【부산=조희제기자】 속보=태평양증권(주) 부산지점 간부 예탁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2부 박상옥검사는 24일 이 지점 정도영 업무과장(32·남구 망미동 826의13)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정 과장은 달아난 김성균 지점장(42)과 지난 17명 구속된 김호영 업무2과장(32) 등 2명과 짜고 지난 84년 4월9일부터 구랍 23일까지 고객으로부터 연 14%∼19%의 이자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채권매입 자금을 예탁받아 고객의 거래구좌에 입금한 것처럼 속여 가짜 입금확인서를 발급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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