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주하는 공사의 일당기준 노임단가가 최고 5만원을 넘어섰다.24일 재무부가 확정·시행에 들어간 3백73개 직종의 92년도 정부 노임단가는 평균 20.0%가 인상돼 평균단가가 2만6천1백73원에서 3만1천4백8원으로 올랐다.
이에따라 정부 노임단가의 실제 시중 노임과의 비율은 지난해말의 53.5%에서 64.2%로 높아지게 됐다.
정부 노임단가는 정부발주공사,물품제조,구매계약 등의 예정가격 작성시 적용하는 노무비의 기준이다.
직종별 시중 노임접근율은 제조업부문은 80.6%에서 94.2%로 크게 높아져 제조업 부문을 우대했으며 공사부문은 건설경기진정책에 따라 52.8%에서 66.0%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직종별 노임단가는 한식와공이 하루 4만4백원에서 5만2천5백원으로 30.0%(1만2천1백원) 올라 정부 노임단가가 처음으로 5만원을 넘는 직종이 나왔다. 주요직종의 평균노임단가 조정현황은 다음과 같다.
◇공사부문 평균 2만8천1백51원
▲보통인부 1만9천3백원 ▲형틀목공·철근공·미장공·비계공 3만5백원 ▲내선전공 2만8천8백원 ▲중기운전기사 2만8천2백원 ▲궤도공 2만1천7백원
◇제조부문 평균 1만5천4백60원
▲강판공 1만7천5백원 ▲프레스공 1만5천원 ▲자동선반공 1만6천2백원 ▲열처리공 1만4천8백원 ▲금형공 1만6천6백원 ▲기계정비공 1만9천6백원 ▲컴퓨터하드웨어 기사 2만5천3백원 ▲주물공 1만6천9백원
◇광·전자 통신부문 평균 3만4천8백65원
▲하드웨어 설치기사 3만4천6백원 ▲광통신 기사 3만9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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