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P=연합】 중국 실권자인 등소평은 홍콩이 오는 97년 중국에 반환된후에도 1백년간은 현재와 같은 자유분방한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경제 신문이 2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홍콩이 97년 7월1일자로 영국령에서 중국령으로 넘어온 뒤에도 50년간 「고도의 자율」을 부여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약속을 등소평이 재확인했으며 『현재로서는(자본주의를 유치하겠다는) 보장이 1백년동안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등은 지난 19일 심천 경제특구를 방문,근 1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이같이 말했는데 관계자들은 등의 심천특구 방문이 심천과 홍콩을 자본주의 체제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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