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2억대 통장·현금 분실【울산=박재영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는 24일 지난해 노조측의 태업 등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키 위해 노조위원장 이헌구씨(31)를 상대로 부산지법 울산지원에 노조재산 5억원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을 냈다.
현대자동차측은 『현 집행부가 출범한 지난해 9월9일부터 연말까지 태업 등으로 인한 50여억원의 피해를 입어 5억원가량의 노조자산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이번 사태로 완성차 파손과 카스테레오 도난 등으로 입은 43억9천9백만원에 대해서도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박재영기자】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헌구씨(31) 명의로 된 예금통장 1매(예금액 2천만원) 가계금전신탁통장 1매(1천7백만원) 정기예금통장(2억원)과 수표·현금 등 1천8백만원을 노조 총무부장 배윤호씨(29)가 분실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외환은행 울산 양정동 지점에 의하면 지난 17일 노조총무부장 배씨가 이 노조위원장 명의의 이들 통장과 인출한 현금·수표 등 1천8백만원을 갖고 다니다 분실,지난 20일 분실신고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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