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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파 범죄행각 진정낸 부두목/행동대장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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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파 범죄행각 진정낸 부두목/행동대장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력
199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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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 박성식검사는 25일 국내최대 폭력조직인 서방파의 범죄행각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검찰에 낸 조직원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킨 이 조직 행동대장 윤정한씨(34·전남 강진군 암천면 정정리 907)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에 의하면 윤씨는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피습사건과 관련,구속됐다가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부두목 손하성씨(42)가 두목 김태촌씨(43·2심계류중)를 비롯한 서방파의 각종 범죄행각을 검찰에 진정한 사실을 알고 90년 2월14일 광주 모호텔에서 손씨를 납치,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신과에 8일간 강제입원시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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