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23일 일본의 저가공세로 국내 기업들이 국산화한 제품의 실용화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판단,국내 업계가 요청하는 국산화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선 다변화품목으로 묶어 시장을 확보해주기로 했다.또 올해중 7백26개 핵심전자부품 개발과제를 정한뒤 1천7백4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선진국의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한일연구기관간 공동연구과제를 20개로 정하고 소련의 첨단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는 한소기술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술개발 지원시책을 확정,발표했다.
상공부는 이날 발표에서 대일의존 핵심부품 및 소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의 가격 및 공급량조절로 타격을 받고있는 고기능 핵심부품 및 소재의 조기국산화를 추진하고 개발된 기술에 대해서는 품목별 수급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입선 다변화로 지정하는 등 판로를 확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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