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로이터=연합】 미국은 다탄두 장거리 핵미사일을 대폭 감축,또는 완전폐기하는 한편 처음으로 잠수함 발사 미사일을 감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23일 보도했다.미 정부관리들은 뉴욕 타임스지의 이같은 보도를 확인했으며 조지 부시 대통령이 오는 28일 연두교서를 통해 장거리 핵미사일의 추가 감축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지는 익명의 관리들 말을 인용,미 정부가 3개의 핵탄두가 장착된 미니트맨 3미사일과 10개의 핵탄두가 있는 MX미사일을 포함,지상발사 다탄두 장거리미사일의 전부 또는 일부를 폐기하거나 단일탄두 미사일로 대치하려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어 러시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카자흐 등 핵미사일을 보유한 구 소연방 공화국들이 상응한 감축조치를 취할 경우 미국은 잠수함 발사 미사일의 탄두수와 미 해군의 최신 D5미사일을 감축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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