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촉진 등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조세지원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협중앙회가 전국의 중소제조업 4백4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조세지원 활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기업의 33.9%가 현행 조세지원제도를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39.3%는 극히 일부분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조세지원 활용이 부진한 이유로는 지원대상이나 적용요건이 부적합한 경우가 46.6%를 차지했고 지원제도의 내용과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 22.7%,적용요건과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하기 때문이 12.3%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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