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영기기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23일 김두현씨(20·무직·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동 132)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은 지난 14일 하오 1시30께 부산 동래구 온천2동 무궁화전자 오락실서 이 동네 이모군(12·ㅇ국교 6년) 등 국교생 2명을 꾀어 동래구 장전동 동성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사이 이군의 집에 전화를 걸어 『5백만원을 갖고 나오라. 경찰에 신고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김은 이군 등이 협박전화를 건 20여분후 귀가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뒤 새로운 범행대상을 찾다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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