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 국무총리는 23일 상오 국무회의에서 후기대 입시문제 도난사건과 관련,『단기적으로 오는 2월10일의 입시문제 관리 및 경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국민적 충격과 후유증을 최소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교육부에 지시했다.정 총리는 또 『이번 사건에 대해 정부는 감독책임 및 선의의 관리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범행의 공범여부 및 관련수사를 조속히 종결,국민에게 사건의 진상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내무·법무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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