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올해 모두 6백50여억원을 투입,교통사고 다발지점 개량 및 교통안전 시설확충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정부가 이날 상오 국무회의에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확정한 사업내용에 의하면 올 한해 ▲사고 많은 지점 개선 45∼50억원 ▲철도 건널목 개량 5개소 1백37억원 ▲위험도로 개량 등 교통안전 시설확충 2백47개소 4백60억원 ▲비상전화 설치 등 응급구조 체계 개선 6천만원 등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유치원,국·중·고교별로 각각 교통안전교육 교사 1명씩을 배정하고 국민학교 중학교 학년별로 연간 21∼23시간의 교통안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교통위반 행정처분제도를 대폭 강화,운전면허 정지 대상을 확대하고 벌점 부과항목도 연차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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