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2일 신분증을 위조,검사행세를 하고다닌 강기문씨(39·무직·인천 남동구 구월1동 1225의16)를 공무원자격사칭 등 혐의로 입건.경찰에 의하면 강씨는 지난 19일 사인펜으로 부산지검 김모검사의 이름을 써넣고 사진을 붙인 가짜신분증을 만든뒤 21일 하오2시30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우성아파트 곽모씨(44·여) 집에 찾아가 신분증을 보이며 『재판에 계류중인 소송사건을 모두 털어놓지 않으면 검찰청으로 끌고가 조사하겠다』고 위협하다 곽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는 경찰에서 『곽씨와 재산문제로 소송중인 부천의 단골다방 주인에게 해결해 주겠다고 허풍친 체면때문에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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