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김진각기자】 춘천지검 강릉지청 김정기검사는 지난 11일 강릉교도소 교도관 김창수씨(29·강릉시 포남동 강부1차아파트 A동 102호)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김씨에게 돈을 건네준 재소자 정모(29) 이모(28) 강모씨(25) 등 3명을 추가입건했다.검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재소자 정씨 등으로부터 4백50만원의 돈을 받은 뒤 『외부와 통화할 수 있게 해달라』 『담배를 넣어달라』는 등의 부탁을 받고 이들에게 핸드폰 담배 90갑 등을 몰래 넣어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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