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조사과는 22일 재개발사업 지역내에 호텔 신축권을 주겠다고 속여 1억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마용현씨(56·경북 영주시)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마씨는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주)인창이라는 유령회사를 만들어 재개발을 추진하는 것처럼 위장한 뒤 89년 1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K다방에서 권모씨에게 『공평 제18 재개발지역내 호텔신축권 및 오락실분양권 등을 주겠다』고 속여 6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2명으로부터 같은 방법으로 1억8천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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