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의동기자】 대전 서부경찰서는 22일 정신질환으로 가출한 주부를 성폭행한 뒤 남편에게 금품을 요구한 김보열씨(29·행상·대전 수성구 도룡동 380의40)를 준강간,약취강도 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17일 하오9시께 대전 동구 정동 대전역광장에서 정신이상증세로 배회하던 최모씨(36·여·대전 수성구 도룡동)를 인근 여관으로 유인,성폭행했다.
김씨는 또 지난 19일 하오2시30분께 최씨의 남편 원모씨(42·사업)가 근무하는 회사에 전화를 걸어 『부인을 보호하고 있으니 수고비를 달라』며 금품을 요구,21일 하오11시30분께 대전 수성구 장대동 광주고속터미널 전화부스 앞에서 원씨로부터 1백만원을 받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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