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 세계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조치에 보조를 맞춰 일일 산유량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21일 세계상품시장에서의 유가는 오히려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석유거래업자들은 사우디 하루 10만배럴 감산규모가 현재의 세계적인 원유 과잉공급상태를 막기에는 극히 미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국제시장에서의 유가는 배럴당 5달러 이상이나 떨어지는 등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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