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정정화기자】 20일 상오8시50분께 경기 파주군 문산읍 선유1리 952 문산한의원(원장 박억만·67) 2층에서 불이나 3층 방안에 있던 손자들을 구하러 들어갔던 박 원장 부인 김옥순씨(59)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박씨에 의하면 이날 며느리가 운영하는 1층 식당에서 부인 김씨와 함께 있던중 2층에서 연기가 새어나와 3층에 있던 손자 정민군(10·문산국교 3년) 등 3명을 데리고 옥상으로 대피했는데 김씨는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손자들을 구하러 방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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