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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21일 하오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갖고 양측 총리의 서명을 마친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 문본을 2차로 교환했다.이로써 선언의 발효에 필요한 양측 내부절차는 모두 끝났으며 오는 2월19일 6차 평양 고위급회담에서 문본이 최종교환되면 선언은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이날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임동원 통일원차관이,북측에서 최우진 외교부 순회대사가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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