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쇠고기를 지난해보다 7천톤 늘어난 13만2천톤을 수입키로 했다.2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쇠고기 수입물량을 놓고 경제기획원은 지난해보다 2만톤이 늘어난 14만5천톤을 주장한 반면,농림수산부는 지난해와 같은 12만5천톤으로 동결할 것을 주장,팽팽히 맞서오다 결국 13만2천톤을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지난해 수입쇠고기 소비량은 12만3천톤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50%나 증가한 반면 한우(젖소 포함) 소비량은 9만8천톤으로 3.3%가 늘어나는데 그쳐 쇠고기자급률이 90년의 47%에서 지난해에는 4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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