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본(지구촌경제 특파원 리포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본(지구촌경제 특파원 리포트)

입력
1992.01.19 00:00
0 0

◎작년 백화점 매출 전년보다 2.4% 줄어경제대국 일본의 소비규모가 줄어들고 있어 한국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근 일본백화점협회가 발표한 91년 12월의 동경지역 백화점매상고는 3천7백41억엔으로 90년 12월에 비해 2.4%나 줄었다. 전후 최장기호황(평성경기)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말소비량이 줄어든 것은 극히 이례적인 현상으로 감소율도 65년 이래 최대 폭이다.

감소이유는 버블(물거품) 경제의 파탄으로 그림 등 고가품 판매량이 줄어든 때문이라고 하지만 주력품목인 의류에서는 신사복·숙녀복 모두가 전년도보다 크게 줄어 일본인들의 근검절약성이 증명됐다.

이밖에 액세서리 구두 등 신변잡화류의 판매고도 부진했는데 다카시마야(고도옥) 백화점측은 『고급품뿐만 아니라 일반상품의 판매수입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동경=문창재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