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남북한간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3월 제2주에 북한의 개성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일 지지(시사) 통신이 18일 모스크바 외교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지지통신에 따르면 외교소식통은 1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움직임은 지금까지 총리회담 등의 접촉을 통해 부상하고 있다』고 전제,『한국측은 3월 하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총선거에서 여당승리에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외에 북한측은 김일성 주석의 80세 생일에 앞서 김정일서기에 대한 후계체제를 한국측에 인지시키고 싶어하는 생각도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한편 모스크바의 한국대사관은 이같은 정보에 대해 『아는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지지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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