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UPI=연합】 유럽공동체(EC)는 한국,인도,파키스탄 등 25개 섬유수출국의 대EC 섬유수출규제에 관한 쌍무협정을 2년간 연장하기위해 벌여온 협상을 완료했다고 EC의 한 대변인이 17일 밝혔다.오는 93년말까지 연장될 이 쌍무협정은 이들 섬유수출국들의 염가의 섬유 제품들이 EC시장에 대거 유입되는 것을 막기위해 다자간 섬유협정(MFA)하에서 체결된 것으로,원래 지난 1일부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MFA는 세계섬유무역의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체제내 흡수가 예상되는 현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질 경우 단계적으로 철폐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