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17일 울산 현대자동차 노사분규 배후에 사노맹 조직원이 개입,과격시위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불법분규의 배후조종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관할 부산지검 울산지청에 긴급지시했다.정구영 검찰총장은 이날 사노맹과의 관련여부가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전원 구속수사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검찰은 전 한양대 법대 학생회장 정인수씨(25) 등 사노맹 조직원 7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소지하고 있는 컴퓨터 디스켓에서 사노맹 조직원 5명이 침투해 있다는 자료를 확보,이를 근거로 사노맹과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와의 관련여부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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