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야자와 일본총리의 방한시 제기했던 통상현안들을 조속한 시일내에 풀어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채널을 구축키로 했다.18일 상공부는 이번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일 무역산업기술협력 위원회를 통한 협의는 물론 오는 3월을 전후,지난 90년 5월에 설립한 한일 정례회의의 종합회의(대표 상공부차관보)와 개별회의(대표실무국장)를 잇달아 열어 일본 통산성에 무역역조 시정과 산업협력을 집중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공부는 오는 3월 하순 개별회의를 통해 석유화학 분야의 관세인하 문제와 기술협력을 일본측에 촉구하고 개별회의 직후 종합회의를 통해 이번 미야자와 총리 방한시 요청한 16개 관심품목의 관세인하와 각종 비관세장벽 철폐,일본기업의 대한 투자촉진,기술이전 등을 구체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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