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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윤화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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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윤화 뺑소니

입력
199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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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임재혁기자】 17일 하오8시30분께 대구 중구 대봉동 만리장성식당 앞길에서 20대 청년 2명이 시동이 켜진채 길가에 세워져있던 안전교통 소속 대구1 바9467호 택시(운전자 송봉석·44)를 훔쳐타고 달아나다 동료직원들과 회식을 마치고 나오던 김은경(26·여·국민은행 봉덕동지점 근무) 박경희씨(26·여· 〃 ) 등 4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이들은 이어 하오8시50분께 수성구 범어동 어린이회관 네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이던 대구7 노9401호 트럭(운전자 박정원·30)을 추돌,박씨에게 허위로 연락처를 알려준 뒤 부근 주차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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