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7일 제조업체 근로자를 위해 1천5백억원을 신규 책정,주거 및 생활안정 지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또 월소득 60만원이하의 저소득계층 민생안정자금도 지난해보다 25%가량 늘려 1천2백억원을 공급하고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으로 7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국민은행이 발표한 「92년 여신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제조업체 근로자 특별지원 자금은 해당사업체의 추천·보증을 통해 근로자 2만5천여명에게 1인당 2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된다.
저소득계층 민생안정 자금은 노무자 환경미화원은 등과 월소득 60만원 이하의 저소득근로자 3만여명에게 1인당 5백만원까지 담보없이 신용으로 지원된다.
또 주택자금으로 5천억원을 공급하되 저소득층에 혜택을 늘리기 위해 주택구입 자금보다는 전세자금의 비율을 높여 전세자금을 1천8백억원 융자해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 자금으로 구조조정 및 기술개발자금 1천5백억원,국산기계구입 자금 1천8백억원,창업자금 1천2백억원 등 올해 전체여신공급액을 기업자금 3조3천억원,가계자금 2조4천억원으로 설정,지난해보다 모두 1조원을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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