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8개 신라금관중 가장 크고 호화롭다. 관테앞부분의 출자형 입식은 나뭇가지를,뒷부분의 날개는 사슴뿔을 도식화한 것이다. 제정일치시대 고대 동북아에서 나뭇가지와 사슴뿔은 왕권과 샤먼을 동시에 의미했다. 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금관은 73년 천마총(경주)에서 피장자가 머리에 쓴 상태로 발견됐다. 관에 매달린 3백80개 둥근 영락,58개 곤옥장식은 태양숭배 사상을 나타낸다. 무게 1천3백20g(약 3백52돈쭝),높이 32.5㎝,지름 20㎝,국보 188호,경주박물관 소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