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중소부품업체들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16일 상공부는 현대자동차의 전면휴업에 의해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해온 1천8백여개의 중소기업중 2백50여개사가 부도위기를 맞게되자 주거래은행을 통해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고 무역금융의 결제기간을 연장하는 등 지원책을 펴기로 재무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부품업체중 1백81개사가 조업단축에 들어갔고 나머지 70여개사도 금명간 조업단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