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오는 2월1일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미대통령 안보보좌관이 16일 밝혔다.스코크로프트 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이 이번 「비공식 회동」에서 독립국가공동체(CIS)의 ▲공화국간 관계정립 ▲경제개혁 실행 ▲재래식 및 핵전력 통제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두 지도자간 네번째 접촉이 될 이번 회동은 옐친 대통령이 1월31일 열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 정상회담 참석자 방미하는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스코크로프트는 『옐친 대통령이 지극히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고 지적하면서 『CIS가 난국 타개를 위한 가혹한 방법들을 모색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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