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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간이식 성공/아버지·신생아 모두 건강(세계의 사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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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간이식 성공/아버지·신생아 모두 건강(세계의 사회면)

입력
199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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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 겐트의과대학의 베르나르 드 앙틴 교수팀은 벨기에에서는 최초로 살아있는 사람의 간을 환자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발표했다.드 앙틴 교수팀은 지난달 16일 태어날때부터 담관이 없는 생후 10개월의 신생아에게 그의 아버지로부터 떼어낸 간 일부를 이식하는데 성공했으며 1개월이 지난 현재 두사람 모두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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