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부산 해양경찰서는 15일 작업을 게을리한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선원을 때려 중상을 입힌 일본선적 냉동운반선 아키시오호(1천8백톤급) 조기장 일본인 호리키리 다조미씨(40·일본 가고시마현 거주)를 상해혐의로 구속했다.해경에 의하면 다조미씨는 지난해 12월3일 소련 캄차카반도 오호츠크공해상에서 폴란드 선박으로부터 연료를 공급받던중 우리나라선원 김영만씨(57·부산 해운대구 중2동 1476)가 게으름을 피운다며 얼굴을 마구 때려 앞니 등 치아 6개를 부러뜨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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