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엔 군 전학년 대상현재 도서·벽지 지역에만 실시되고 있는 중학교 무상의무교육이 이번 신학기부터 군지역 신입생에게 확대되고 94년에는 전국 군지역 중학생 61만5천여명 전체에게 적용된다.
교육부는 16일 중학교 의무교육 실시에 관한 규정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중학교 의무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94년부터 완전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도서·벽지 중학교 전학년 학생과 군지역 중학교신입생 29만9천명이 혜택을 받게되고 93년에는 군지역 중학교 1,2년생 45만4천명의 입학금과 수업료 일체가 면제된다.
94년부터 도서·벽지 및 군지역 전체중학생 61만5천여명에게 완전 무상의무교육이 실시되면 중학 의무교육비율은 92년 12.7%에서 24.2%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는 중학교 의무교육은 학생의 거주지 중심이므로 군지역에 살면서 학구관계로 시지역 중학교로 진학하거나 시에서 군지역 중학교로 전학한 학생들에게도 무상교육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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