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신중히” 여론환경처가 올해 지정한 환경관리 모범업체중 동약맥주 기아자동차 코오롱 등 몇몇 기업의 일부공장이 각종 공해단속에서 적발된 사례가 있어 환경관리 모범업체 선정에 논란이 일고있다.
환경처는 15일 최근 2년 동안 공해단속에서 적발되지 않는 등 모범적으로 환경관리를 해온 삼성전자 기흥공장,동양맥주 이천공장 등 62개 업체를 92년도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선정했다.
환경관리 모범업체들은 정기점검이 면제되고 공해방지시설 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그러나 동양맥주의 경우 이천공장은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지정됐으나 광주공장은 지난해 1월 기준치를 초과하는 폐수를 배출하다 적발됐으며,기아자동차 코오롱 태광산업 비락 등도 지난해 일부 공장이 각종 공해단속에서 적발돼 환경관리 모범업체 지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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