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에너지 10% 절약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중 산업체의 에너지절약 기술개발자금으로 3천5백억원을 지원하고 에너지절약 대책을 분기별로 점검,확인하는 한편 10% 에너지절약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진념 동자부장관은 15일 산하 투자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철강·요업 등 5개 에너지 다소비업체와 전력소비가 많은 40개 대형 건물을 특별관리하고 에너지 관리능력이 미약한 중소업체에 대해서는 무료로 에너지 관리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등 주요에너지 사용기기의 최저효율 및 목표효율기준을 조속히 제정,시행하고 냉·난방 전력수요의 분산을 위해 빙축열 및 가스냉방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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