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높아지자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다시 전문대에 입학하는 사례가 늘고있다.15일 교육부에 의하면 전문대에 재학중인 학사학위 소지자는 91학년도 신입생 11명과 2학년 편입생 2명,90학년도 신입생 5명 등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앞서 89학년도에는 2명,88학년도엔 전문대 사상 처음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 3명이 전문대에 입학했었다.
전문대에서 전문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학사출신자는 경북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안동대 등 국립대학출신 6명과 성균관대 출신 2명을 비롯,연세대,이화여대,인하대,경희대,영남대,동아대,효성여대,부산여대,조선대,방송통신대 출신이 각 1명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같은 대학교육의 역류현상에 대해 『취업난을 겪는 정규대학 졸업자들이 기술교육을 받기위해 전문대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학사소지자의 전문대 지원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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