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설날(2월4일)을 앞두고 농수산물의 물가안정을 위해 14일부터 2월3일까지 쌀,쇠고기,사과,조기 등 13개 주요 성수품의 방출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14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방출량이 크게 늘어나는 품목은 쌀,찹쌀,콩,쇠고기,돼지고기,달걀,사과,배,감귤,참깨,조기,명태,김 등 13개이다.
농림수산부는 이 기간중 정부미의 하루 방출량을 평시 4천가마(가마당 80㎏기준)에서 8천가마로 늘리고 찹쌀은 농협이 수매한 햅찰쌀 9만가마를 하루 3백가마씩 방출키로 했다.
또 쇠고기는 평시 하루 4백톤 방출되던 수입쇠고기를 고급육 중심으로 하루 6백∼7백톤 수준으로 확대방출하고 국내산 소출하도 서울기준 평시 하루 4백50마리에서 7백마리로 늘리기로 했다.
돼지고기는 돼지 계통출하를 독려,하루 방출량을 평시 8천마리에서 1만마리 수준으로 늘리는 한편 참깨는 주당 5백50톤에서 7백톤까지 확대방출하고 두부용 콩은 무제한 방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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