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14일 하오 6시1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243 김정숙씨(58·여) 집에 세들어 사는 김승택씨(38·회사원)의 단칸 셋방에 불이나 방안에서 놀고있던 김씨의 딸 지현(4) 대성양(1) 등 2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불을 처음 본 김씨의 부인 김영희씨(34)에 의하면 이날 하오 5시30분께 아이들을 방안에 두고 잠근채 집에서 1백여m 떨어진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갖고 와보니 방문사이로 연기가 새어나와 부엌으로난 쪽문으로 들어가 쓰러져있는 지현양 등을 인근 동수원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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