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관계기관에 조속매듭 지시【홍콩=연합】 중국은 동해로의 진로를 얻기 위해 두만강하구 개발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길림성연변 조선족자치주의 두만강 지류에 접한 국경 도시 훈춘을 곧 「연해경제특구」로 정식으로 승인할 것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문회보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 보도에서 정통한 정부소식통을 인용,국무원총리 이붕이 곧 훈춘시에 대해 「경제특구의 특수정책」을 실시하도록 정식으로 승인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붕은 연변 자치주의 두만강개발이 극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국무원의 관계기관에 두만강 개발계획을 조속히 매듭짓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두만강 개발계획의 세부적 사항에 대해서는 유엔개발계획과 긴밀히 헙력하는 한편 중앙의 관련기관과 훈춘시 당국간에도 혐의를 갖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훈춘이 한반도 및 구 소련과 연결될 수 있는 국경도시인데다 두만강을 따라 약 15㎞만 나가면 동해로 통해 일본과의 해상로를 얻을수 있기 때문에 훈춘일대와 두만강개발을 매우 중요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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