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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대 입시앞둔/고3생 목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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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대 입시앞둔/고3생 목매 자살

입력
199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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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하오2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8동 1540의22 서상도씨(46·가내수공업) 집 건넌방에서 서씨의 외아들 영재군(18·서울 Y고 3)이 벽못에 유도복 허리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서씨가 발견했다.경찰은 숨진 영재군이 전기대입시에서 낙방한 뒤 후기대에 원서를 제출해놓고 자신이 없어 걱정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입시중압감에 시달리다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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