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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C 농업보조금문제 견해차 심각/UR 「둔켈안」 타결 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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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C 농업보조금문제 견해차 심각/UR 「둔켈안」 타결 험난

입력
199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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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로이터 AFP=연합】 아르투르 둔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사무총장이 작년말 제시한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절충안을 논의하기 위한 무역협상위원회(TNC)가 13일 제네바에서 재개돼 4월 중순 이전에 협상을 타결키로 합의했으나 농업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EC(유럽공동체)의 견해차가 심각해 전도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백8개국 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미국과 EC측은 세계 무역자유화를 위해 지난 5년 동안 끌어온 다자간 무역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짓기 위해 앞으로 수주간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러나 EC의 트란 반틴 대표는 EC는 둔켈 총장이 제시한 일정대로 4월 중순 이전에 협상을 타결짓기 위해 협상에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으나 둔켈 총장의 절충안 가운데 농업보조금 부문에 수정이 가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켄자스시티에서 농민들에게 EC의 농업보조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다자간 무역협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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