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위주도 탈피/국영수 기초원리 충실이제까지 상위권 대입수험생을 겨냥해온 교육방송의 「TV고교가정학습」이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중상위권 대상으로 수준이 다소 낮춰지고 강의내용도 입시위주의 문제풀이 중심에서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의 기초원리 등 학습방법을 일깨워 응용력과 탐구력을 키워나가는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또 대입학력고사대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되는 94학년도 입시에 대비,93년부터는 TV과외가 입시위주 방영을 탈피,대학교육 적성계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와함께 이제까지 고3생들의 청취율이 낮은 FM라디오교육방송은 고2년생만을 대상으로 방송하게 된다.
교육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92년도 교육방송편성 및 운영방침을 발표,내년도 대입 학력고사도 쉽게 출제,고액과외 등 입시과열을 해소하고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유도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