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중국의 핵무기개발과 관련된 기밀을 쥐고 있는 고위급 핵전문가가 3개월째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홍콩 현지보도에 따르면 상해 원자력연구소 정보실 주임 화천강교수가 작년 10월15일 사천성 성도에서 열린 핵물리학자회의 참석후 아미산을 관광중 돌연 행방불명됐다.중국정보기관은 그의 실종사건을 핵기밀누설가능성과 관련시켜 지난 3개월간 전력을 다해 추적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아무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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