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 돼지의 사육두수가 크게 늘고 있는데다 특히 새끼를 가질수 있는 가임 암소 및 모돈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어 이들 가축의 사육두수가 적정수준에서 관리되지 않을 경우 또다시 가격파동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13일 농림수산부가 발표한 「91년 12월 가축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국내 총 소사육두수는 2백26만9천두로 지난 90년 12월의 2백12만6천두에 비해 6.7% 14만3천두가 증가했으며 이중 한우 사육두수는 1백77만3천두로 1년전의 1백62만2천두보다 9.3% 5만1천두가 증가,평균증가율을 상회했다.
특히 이 가운데 새끼를 낳는 가임 암소수는 85만5천두로 1년전의 76만1천두보다 12.4% 9만4천두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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