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겉도는 해양오염조사/퇴적물내 중금속·오염물 이동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겉도는 해양오염조사/퇴적물내 중금속·오염물 이동등

입력
1992.01.13 00:00
0 0

◎필수 측정항목 장비없이 손못대공장폐수와 선박폐유 생활하수 등으로 해양오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나 측정장비 부족으로 해양퇴적물 중금속함유량 등 주요 해양오염 실태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12일 환경처에 의하면 현재 연안 2백94개 지점에서 연 4회에 걸쳐 물속 1m 깊이의 해수를 채취,COD(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20개 항목에 대한 해양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오염 실태조사에 필수적인 해양퇴적물 중금속함유량 오염물질의 이동과 확산 등은 측정장비가 없어 조사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어패류 집단폐사 등 양식장 피해에 대한 원인조사가 제대로 안돼 분쟁이 장기화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산수산대 연구팀의 포항 연안퇴적물 조사결과 인체에 유해한 납이 3.4PPM이나 검출돼 해양퇴적물 오염이 심각한 상태이며 일본과 중국 등 인접국과 해양오염 분쟁이 일어날 경우 해양오염 자료가 없어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도 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