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범구기자】 11일 하오10시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282의2 김정선씨(39·전 성남경찰서 남부파출소 경장) 집에서 김씨의 처 한명희씨(36)가 극약을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궁내동 궁백교회 목사 김대홍씨(40)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한씨는 이날 상오 분당택지 불법분양과 관련,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수감중인 남편 김씨를 면회한 뒤 집으로 돌아와 혼자있었다.
경찰은 한씨가 남편의 구속이후 『죽겠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한씨가 남편의 구속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한씨의 시체를 부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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