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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운전자 수리편의등 위해/직영 차정비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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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운전자 수리편의등 위해/직영 차정비공장 설립

입력
199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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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 앞다퉈 추진손해보험회사들이 직영자동차 정비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자가운전자들의 자동차수리가 쉬워질 전망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정부 7개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자동차보험개선 대책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정비업 시설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등 손보사들의 직영정비공장 설립이 가능토록 함에 따라 올해부터 공장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국자동차보험과 안국화재는 이미 재무부에 직영정비공장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현대해상은 현대자동차써비스(주)와 연계해 이를 검토하고 있으며 나머지 중하위사들도 이미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 정비공장을 건설하되 자금력이 달리면 2∼3개사가 합동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손보사들은 직영정비공장을 회사의 독립부서로 운영하는 것은 보험사 회계규정상 어렵고 개인기업 형태도 은행거래상 각종 제약이 뒤따를 것으로 예견돼 이를 주식회사 형식으로 발족시킬 방침이다.

손보사들이 올해중에 직영 정비공장을 잇따라 설립하면 보험가입자에 대한 수리시간 단축 등 서비스 향상은 물론 기존정비공장의 무리한 정비수가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1급 정비공장은 부지면적이 종전 6백평에서 3백30평,2급은 2백평에서 1백20평으로 각각 줄어들고 각 시·군에도 2급 정비업소의 설치가 허용돼 정비업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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