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영화구경에 작년 47억불 지출미국사람들이 91년 한해동안 영화구경을 하는데 쓴 돈은 무려 47억달러(한화 약 3조5천2백50억원)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같은 영화관수입은 90년의 50억달러에 비하면 6%나 줄어들어 미국경제의 불황여파가 영화산업에도 끼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영화제작사별 수입분포를 보면 파라마운트와 유니버설영화사 등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줄어든반면 일본 소니사가 매입한 컬럼비아와 트라이스타가 점유율을 증가시켰다.
특히 컬럼비아영화사는 90년 시장점유율이 4.9%였으나 작년에는 9.1%로 거의 배나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파라파운트의 경우 90년 14.9%의 점유율이 12%로 떨어졌다. 이밖에 91년 영화사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워너브러더스가 13.9%,월트디즈니 13.7%,20세기폭스 11.6%,유니버설 11%,트라이스타 10.9%,오리온 8.5%,뉴라인 4%,MGM 2.3% 등이다.<뉴욕=김수종특파원>뉴욕=김수종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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