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콤 옛 소등 통신망 현대화 참여협상독일국영 전신전화공사 텔레콤은 구소련 공화국 등 발트3국 체코 헝가리 등의 통신설비 현대화에 참여하기 위한 협상과 준비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독일 텔레콤은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카자흐공화국 등의 위성전화망 구축사업을 독점수주하기 위해 체신장관이 직접 협상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 등 구소련의 전화망 현대화는 광대한 넓이 때문에 위성통신망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한데,독일 텔레콤은 각 지역을 위성통신으로 연결하는 외에도 대기업 등 대량 수요처에는 위성수신국을 설치해 직접 연결하는 최신통신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정부는 코콤(대공산권 수출규제위) 리스트에 전략기술로 분류돼 수출이 금지돼 있는 이 위성통신망의 건설을 위해 코콤 규제완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베를린=강병태특파원>베를린=강병태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