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본 UPI AFP=연합】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10일 프랑스가 보유한 핵무기를 유럽공동체(EC)의 통제하에 둘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유럽통일 문제에 관한 한 세미나에 참석해 『유럽이 공동으로 핵무기를 보유하는 내용의 「유럽 독트린」 채택은 EC가 조만간 해결해야 할 주요 사안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프랑스는 자국 보유 핵무기를 EC 방위정책과 연게시킨 가능성에 대해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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