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AFP 연합=특약】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28개 회원국은 11일 CIS 가담회원국들이 헬싱키 조약 및 파리헌장 등 국제적 합의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조건부로 구 소련을 대신해 회원국에 가입시키기로 합의 했다고 정통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미국과 캐나다 및 유럽회원국들로 구성된 CSCE 상임위원회는 CIS의 가입문제와 관련,3일간의 격론끝에 이같은 합의를 도출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오는 30일부터 이틀동안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CSCE관계장관 협의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현재 러시아는 구소련을 대신해 CSCE에 이미 가입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몰도바 벨로루시 아르메니아 등이 CSCE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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